[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국제유가가 세계 석유수요 증대 지속 예상과 독일의 수출 증가소식, 미국 정제시설 침수 우려 등으로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말 종가 대비 배럴당 5.37달러(5.5%) 급등한 102.55달러를 기록하며, 3영업일 만에 100달러대를 회복했다.
6월물 무연 휘발류 가격도 갤런당 19센트(6.1%) 급등한 3.28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영국 런던국제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6.77달러(6.20%) 급등한 115.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