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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아름다운 토요일 진행…수익금 장애아동 기부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화승은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장애 아동들을 위한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
 
화승은 자사에서 전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잎(Green Leaf)'의 일환으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와 후원 협약식을 맺고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장터를 마련했다.
 
화승 임직원들은 나눔 장터에 참석해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 자사의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제공한 약 4000만원 상당의 신발, 의류, 용품들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와 잡화 등 기증품 200여 점을 직접 판매했다. 
 

화승의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장터에 참석한 개그맨 김병만이 일일 판매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승
화승의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장터에 참석한 개그맨 김병만이 일일 판매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승
특히 이날 행사에는 케이스위스 다목적 기능화 ‘튜브’의 모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참석해 개인 소장품과 ‘김병만 슈즈’를 직접 기증했으며 일일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서 화승 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화승의 정동철 이사는 “화승은 작은 나뭇잎이 모여 큰 나무를 이루는 것처럼 화승 임직원들과 고객들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내 마음이 달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잎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첫 나눔 실천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승은 하반기에도 나눔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승은 아름다운 토요일 수익금 전액을 청각 장애 아동들의 보청기 지원과 장애 아동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