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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지선 전 남친 디테오, 사과 뒤늦게 알려져

고(故)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힙합듀오 소울다이브 멤버 디테오(본명 이성수)가 송 아나운서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던 사실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울다이브는 지난 14일 서울 홍대 부근의 한 클럽에서 열린 UMC UW(본명 유승균) 공연의 게스트에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 디테오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디테오는 송 아나운서가 자살 암시 및 야구선수 임태훈과 애정사를 밝힌 글을 남긴 것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송 아나운서와 설전을 벌여 논란이 일었다. 이날 공연에서 당시 일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한 것.

디테오는 당시 “야구팬으로서 전 ‘남친’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너무 여전하고 불쌍하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43분께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19층 오피스텔 자택에서 투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