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에 따르면 22일 후생노동성 집계 결과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컸던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3개현에서 직장을 잃고 '실업수당'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는 사람이 11만157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미야기현이 4만8496명으로 가장 많았고, 후쿠시마현이 3만9437명, 이와테현이 2만3640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은 피해지에서 아직 '실업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이들도 있어 실제로 실업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기업에 고용 확대를 요청했다.
일본은 실업수당으로 실직 후 최장 360일간 실직 전 임금의 50~80%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