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일자리 100개 창출

강남구는 오는 15일 구청 회의실에서 구내 ‘갤러리아백화점’과 연내 100명 채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창출 MOU’를 체결한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브랜드 판매사원 및 주차, 미화 직원 등 각종 직원 채용 시 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하게 되고 강남구는 구민모집 홍보 및 접수대행, 구직등록, 면접장소 제공 등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MOU 이후 금방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빠른 일자리 마련이 기대된다.

강남구는 지난달 발표된 의료관광 실적에서 2009년 15,994명에서 2010년 19,135명으로 전년대비 1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적으로 육성된 의료관광산업에 의해 유치된 외국관광객과 환자는 백화점 매출을 올려주며 동반 상승효과를 주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일이 대형 백화점과 손잡고 지역주민에게 고용기회를 주어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강남구는 민선5기 출범 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내놓고 있다. 금년엔 특히 유관기관, 협회, 단체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대대적인 일자리창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지난▲1월에는 ‘(사)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무역&IT마스터 인재양성 추진을▲2월에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전시컨벤션 청년인턴 추진을 ▲3월에는 ‘강남구상공회’ 및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채용 1+1(1社’ 1人더 채용하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5월말 현재 31개사에서 96명을 신규 채용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호텔협회, 의료관광협의회, 대형 유통(판매) 업체 등 유관기관, 협회,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더 늘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