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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 검색 서비스 개편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이용자가 웹과 모바일에서 보다 더 편리하게 장소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맛집 데이터를 강화하고, 유용한 검색 부가 기능을 추가해 장소검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장소 검색에 제공되는 맛집 결과에 이용자 별점 및 평가자수, 체크인 숫자, 리뷰, 대표 메뉴 등의 데이터를 보강했다. 이를 통해 ‘한남동 수제햄버거’ 등 원하는 메뉴 별로도 검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소 검색시 이용자와의 거리뿐만 아니라 평가지수를 함께 고려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 및 검색 품질을 높였다.

또한, 모든 검색 결과에 대한 ▶길 찾기, ▶문자로 장소 정보 보내기, ▶재검색 기능 등 부가 기능을 추가했으며, ‘소셜쇼핑’에서 할인티켓을 판매 중인 장소라면 할인정보를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이 효과적으로 장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음은 모바일웹에서 장소검색 특화 서비스인 ‘지금 여기엔’을 통해 이용자들이 현재위치 중심으로 장소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여기엔’ 은 ▶일반 장소 키워드 검색, ▶접속한 시간대와 위치에 따라 자주 검색되는 맛집/카페/교통/병원/관공서 등 유용한 장소 추천, ▶자주 검색하는 장소 검색어 저장, ▶현재 위치, 최근 설정한 위치, 관심 지역, 추천 위치, 위치 검색 총 5가지의 자유로운 위치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웹(m.daum.net) 상단의 메뉴에서 ‘여기’ 아이콘을 접속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용 다음 애플리케이션에서 좌측으로 플리킹하면 확인 가능하다. 다음은 이달 중으로 아이폰용 다음 앱에도 ‘지금 여기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데이터 보강 및 추가적인 개편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위치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장소 검색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은 지속적으로 검색 품질을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웹검색 못지않게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모바일 검색 부분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키워드를 입력하기 어려운 모바일의 단점을 극복해줄 음성검색, 코드검색, 사물검색, 음악검색 등을 선보였으며, 통합검색의 UX(User Experience) 개편 및 속도 개선을 통해 모바일 검색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