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도요타가 기존의 수익력을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고와 원자재 가격 급등, 시장 점유율 하락 등에 대한 우려도 이번 등급 강등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 향후 추가적인 등급강등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날 발표된 도요타자동차의 5월 일본내 생산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54.4% 줄어든 10만7347대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은 63.3% 감소한 4만2313대, 일본내 판매는 55.7% 감소한 5만597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