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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7개사, 올해 순이익 3년만에 하락 전망

일본의 상위 7개 자동차업체의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의 연결 순이익이 3년만에 감소할 전망이라고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업계 7개사의 2011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의 합계는 8510억엔으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망 파괴의 여파로, 현재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7개사 가운데 4개사는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엔고와 원자재 가격 상승도 수익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와 혼다 등 상위 3개 자동차업체의 엔고에 따른 손실은 3200억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하반기 증산과 판매 확대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