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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전문 SNS, 링크드인(LinkedIn) 美 SNS 2위로 껑충

구직구인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이 마이스페이스를 제치고 미국에서 지난달 2위로 올라섰다.

 

8일 블룸버그 통신은 6월 소셜네트워크 방문자가 마이스페이스는 3350만으로 50% 감소한 반면, 링크드인은 63%증가한 339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고 컴스코어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가장 방문자가 많은 소셜네트워크는 1억 6090만 방문자를 기록한 페이스북이 변함없이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때, 가장 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였던 마이스페이스는 최근 주도권을 페이스북에 빼앗겼고, 이제는 2위의 자리까지 빼앗기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링크드인은 지속적인 방문자층을 확보하기 위해서 사용자 뉴스 피드를 보강하고, 비쥬얼맵과 같은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링크드인의 주가는 오늘 뉴욕 주식증권 거래소에서 6% 상승한 99.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18일 주식시장에서 주당 45달러에 그쳤던 것에 비해 주가가 두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트위터 역시 미국에서 306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으며, 현재 소셜네트워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달 대비 14%, 전년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트위터 역시 조만간 마이스페이스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