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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광고는 이제 없다." 광고계정 삭제 언급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에서 페이스북을 겨냥해 나온 구글플러스(구플)가 론칭 2주만에 천만명의 기본 유저를 이미 확보한가운데 페이스북이 구글에 대해 광고에서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나섰다.

페이스북은 경쟁자의 출현과 성장에 심기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그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플의 웹개발자인 마이클 리 존슨은 구플 팔로워를 끌어모으기 위해 페이스북에 광고를 심었다. 존슨이 추가한 이 광고는 "럭키이너프"로 불리며 구플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추가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존슨에 의해 진행됐던 다른 캠페인들도 취소한 바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거대한 네트워크서비스 업체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으리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의 생각과 달리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경쟁자의 상품을 광고 시스템에 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스북 설명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더이상 자신들의 광고 시스템에 다른 어떤 상품 경쟁자가 아니더라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