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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車, 2015년까지 생산량 2배로 늘려.. 중국 집중 공략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2015년까지 6100억엔을 투자해 중국 내 연간 차 생산량을 현재의 2배 이상인 230만대로 늘리는 등 중국 집중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급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겨낭해 허난성 장저우 공장의 조립라인을 확대하고 2012년 출시를 앞둔 저가 브랜드인 베누시아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대신 일부를 중국내에서 생산한다.     

닛산은 현재 중국 내 1400여개의 판매망도 2400여개까지 늘려 2016년 회계연도까지 지난해 6.2%였던 중국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5.8%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8%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일본 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100만대를 유지해 일본은 선진기술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