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구글플러스 방문자수가 2천5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새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인 구글플러스(+)의 방문자 수가 출시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2천500만명을 돌파해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의 초창기 성장속도를 웃돌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플러스는 지난달 24일 현재 미국 내 방문자 수가 644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인도로 36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컴스코어는 이에 대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혀 실제 방문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말 출시된 구글플러스는 구글이 현재 가입자 수가 7억5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페이스북에 경쟁하기 위해 만든 최신 버전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로, 회원의 초대를 받아야만 방문이 가능한데도 출시 1주만에 500만명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