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7월 IT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3.2% 감소한 131억2000만달러, 수입은 1.8% 증가한 66억8000만달러, IT무역수지는 64억4000만달러 흑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 수출액은 21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5.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2분기 휴대전화 수출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합한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23.1%로 지난해 2분기 6.4%(5위)에서 1년만에 세계시장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갤럭시S, 옵티머스 등 주요 스마트폰의 전 세계적인 선풍적 인기에 힘입은 것이며, 후반기에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ㄷ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