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액자' 기능 하이패스 단말기 출시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삼성 계열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디지털 액자 기능을 갖춘 삼성 엠피온 하이패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본적으로 하이패스 기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넓은 풀 컬러 액정을 디지털 액자로 활용해 시계, 달력, 주행속도 등 다양한 화면을 지정할 수도 있다.

또 고속도로 전방 교통량, 막힌 구간, 도착 예정 시간 등 교통 정보를 화면 그래픽으로 보여줘 교통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내비게이션과 USB로 연결하면 카드 잔액, 이용 요금, 통행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과속·위험 구간, 급커브, 사고다발지역, 터널 등 안전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samsungnavi.co.kr를 참고하면 된다.

소비자가격은 11만9천원이며 GPS(위성항법장치) 모듈은 2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