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한국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7일 `미국 주택금융시장의 개선방향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주택금융 부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보다도 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가 주택금융시장을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은 주택금융이 투자와 같은 비거주 목적의 주택구입을 지원하면서 차입자의 원리금 상환능력을 적절히 고려하지 않아 결국 대출에 대한 연체가 증가,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택금융과 관련된 미 정부의 역할은 일반 국민의 주택구입 촉진보다는 금융감독 및 소비자 보호 강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확대, 금융시장 안정과 위기대응을 위한 지원 등으로 국한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은 이 같은 미국의 사례를 토대로 "국내 금융시장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민층과 중산층에게 주택구입과 관련한 자금을 적절히 공급하면서 주택금융 부실 가능성과 이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우선 "주택금융시장은 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가 주도해 서민층과 중산층에게 주택구입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 위원은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