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16일부터 울산 동구 전하동에서 '울산 전하 e편한세상' 3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다.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13~35층 규모의 16개동, 전용면적 59~130㎡ 1천475가구(조합원 1천145가구)로 이뤄져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 산업 시설의 배후 주거지로, 주변에서 재건축 중인 일산 2·3지구를 포함하면 총 3천811가구의 대규모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스위치, 온도조절계, 콘센트 등에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스타일렉 디자인'을 적용하고,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과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을 지하에 마련한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16개동 옥상에 모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울산대교가 2015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12일 울산 등대사거리 대왕암 공원 인근에서 문을 열고, 16일 특별공급, 17~19일 순위 내 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3년 2월이다.
문의) ☎052-274-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