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9일 정회동 대표이사가 자사주 2만9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정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6만5천주로 늘어났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증시 폭락과 함께 회사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해 투자자와 주주의 우려와 실망이 큰 것으로 안다"며 "회사경영에 대한 자신감과 회사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식을 사게 됐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달 1일 50원 오른 것을 제외하고 9일까지 엿새간 1,790원(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