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삼양사는 삼양홀딩스(투자사업 부문), 삼양사(식품,화학,사료사업 부문), 삼양바이오팜(의약사업 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양사는 10일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삼양사를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 회사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사업회사인 삼양사는 화학식품 부문 등을, 삼양바이오팜은 의약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삼양홀딩스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자회사들은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한다.
9월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삼양그룹은 11월 1일 기준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