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올해 들어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는 대신증권 오너일가가 또다시 자사주를 사들였다.
대신증권은 이어룡 회장이 지난 8~9일에 2만6천54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총 9차례 걸쳐 자사주 2만6770주를 매수했다.
양홍석 부사장도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자사주 1만8000주를 매입했다. 양 부사장이 보유한 주식은 332만2299주로 늘었다. 양 부사장은 올해 들어 자사주 38만4300주를 매입했다.
대신송촌문화재단과 이 회장의 딸 양정연 씨도 각각 2만8000주, 2000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