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 대중화 위해 가이드북 배포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TV의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삼성 스마트TV 가이드' 14만부를 제작해 전국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무료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 가이드'는 '둘리의 삼성 스마트TV 체험기', '삼성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100배 즐기기' 등 2편의 단행본으로 구성돼 있다.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김수정 작가와 함께 제작한 '스마트TV 체험기'는 둘리와 친구들이 스마트TV의 기본 개념, 제품 설치, 실생활에 유용한 앱과 스마트 기능, 풀HD 3D 영상, 시크릿 디자인 등을 만화 형식으로 설명한다.

'둘리의 삼성 스마트TV 체험기'는 이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삼성전자 기업 블로그를 통해 총 12회 연재되었으며, 총 11만 5천건 이상의 조회수와 2만 3천건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애플리케이션 100배 즐기기'는 연령별로 인기 있는 80여개 최신 앱을 동영상, 라이프스타일, 정보, 스포츠·헬스, 게임, 교육 등 6개 카테고리로 나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스마트TV를 적극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다양한 제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차별화 마케팅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