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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유럽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 항소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법원의 갤럭시탭 유럽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해 항소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갤럭시 탭 10.1을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한 독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오는 25일 항소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자신들의 아이패드 특허를 침해했다며 네덜란드 이외의 유럽 전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10.1의 판매와 마케팅을 중지시켜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항소에 대한 심리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