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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앵그리버드를 찾아라! `슈퍼 앱 코리아` 개최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스마트폰 1천만 시대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최고의 앱 개발 인재를 찾는다!

온게임넷이 앱 개발 인재 발굴 서바이벌 리얼리티 슈퍼 앱 코리아(Super APP KOREA)를 1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슈퍼 앱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앱센터운동본부가 주관하며, 온게임넷이 방송/제작을 맡은 국내 첫 앱 개발 서바이벌 리얼리티. 대한민국에 숨은 앱 개발자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KT, 삼성전자, DAUM, 구글 등 내로라하는 국내 IT 기업들이 협찬한다.
 
예선은 지난 7월 8일부터 부산, 광주, 서울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앱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 또는 팀이 참가, 총 700여명이 지원했다. 1, 2, 3차 예선과 1, 2차 본선을 통과한 총 3팀(15명)이 결선에 올라가며 결선은 9월 17일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에는 낸시랭(팝 아티스트), 황현희(개그맨), 오승연(전 아나운서/고려대학교 교수), 쿨케이(뮤직비디오 감독), 김정태(오빠믿지 기획자/플라스크 모바일 대표)를 비롯해, 벤처 기업인, 앱 개발사 대표, 관련 분야 교수 등 IT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획, 독창성, 개발, 기술성, 디자인, 시장성 등으로 세분화하여 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심사했으며, 각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진출자를 선발했다.
  
총 상금은 8천 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가 기회와 1년간의 사업 지원, IT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재진 담당 피디는 “대회 과정을 통해 앱 개발자와 개발팀들의 기쁨과 슬픔, 애환과 공감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작은 앱 개발팀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