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서울시 면목동 사가정역 일대에 아파트 1천344가구가 들어서고 사당1구역에도 아파트 659가구가 건축된다.
서울시는 제2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면목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사당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면목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대상지 5만5천310㎡에는 건폐율 14.35%, 용적률 299.97%가 적용돼 지하 2층, 지상 32층부터 최고 42층짜리 아파트 8개동, 1344가구가 건립된다.
면적별로는 59㎡ 276가구, 84㎡ 632가구, 101㎡ 245가구, 111㎡ 93가구, 125㎡ 62가구, 136㎡ 31가구, 160㎡ 5가구 등이다.
2013년 3월 착공돼 2016년 완공될 예정인 면목3구역은 폭 35m인 사가정길에 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면동초등학교, 중랑천, 장안교 등과 가깝다.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지형순응형 배치와 인근 주민을 위한 중앙부 공공보행통로와 어린이공원 등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사당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부지 2만4천57.8㎡에는 건폐율 20.85%, 용적률 299.99%가 적용돼 지하 3층, 지상 25층짜리 아파트 6개동, 659가구가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59㎡ 158가구, 84㎡ 453가구, 123㎡ 48가구 등이다.
사당1구역은 학수길(15m도로)과 녹천길(8m도로)과 접해 있으며 주변에 삼일초등학교와 남성초등학교가 있다. 지하철 4ㆍ7호선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계획안은 녹지 축을 연결하는 남측의 소공원과 보행자를 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사당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13년 착공돼 2016년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