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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복합몰 '디큐브 시티' 26일 개점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대성산업㈜은 문화와 쇼핑, 주거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몰 '디큐브 시티'를 26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디큐브 시티는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있으며, 51층 규모의 주거용 건물인 '디큐브 아파트' 2동과 지하 7층 지상 41층짜리 상업용 건물로 구분되어 있다.

상업용 건물의 지상 6층까지는 '디큐브 백화점'이고, 그 위에 사무실로 사용되는 '디큐브 오피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디큐브 아트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디큐브 백화점은 영업장 면적이 약 6만5천㎡이고 2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기존에 잘 알려진 브랜드로는 '자라(ZARA)'와 'H&M', '유니클로'가 들어왔고, 일본 도쿄(東京)의 시부야 거리 스타일로 유명세를 탄 '글래드뉴스', 일본의 액세서리 브랜드인 '스톤마켓', 이스라엘 천연 화장품 '아하바', 미국 핸드백 '캐시반질랜드' 등의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인다.

아트센터에는 뮤지컬 전용극장과 연극과 전시회, 강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극장이 갖춰져 있어 문화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 밖에 한식과 중식, 세계 먹을거리 등으로 특화된 2만1천㎡ 규모의 전문 식당가가 있고, 초대형 어린이 테마파크 '뽀로로파크'도 들어와 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디큐브 시티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고 365일 휴무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