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광교신도시에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교택지개발지구내에 10년 공공임대주택 3천40가구를 이달 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A10블록 701가구(전용 85㎡ 이하), A11블록 637가구( 85㎡ 이하), A26블록 1702가구(85㎡ 이하 1132가구, 85㎡ 초과 570가구)다.
입주는 A10․A11블록은 오는 2013년 11월, A26블록은 2013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85㎡ 이하는 총 2470가구 중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대상이 1845가구이다.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대상은 625가구다.
85㎡ 초과는 총 570가구 중 특별공급대상은 45가구이고,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대상은 525가구이다.
전용 74㎡는 임대보증금 8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62만원, 85㎡는 임대보증금 1억600만원에 월 임대료 70만원, 85㎡ 초과 중대형은 임대보증금 1억8천900만~2억2천100만원에 월 임대료 72만~78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전용 85㎡ 이하의 경우 주변 시세의 82%, 85㎡ 초과는 95% 선에서 임대료를 책정한 것이다. 임대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줄일 수도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8월 30일~9월 2일 기관 추천․다자녀·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 9월 5일~8일 일반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8일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오는 26일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수원 장안구 조원동 752-10)에서 개관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LH홈페이지 또는 분양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