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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터치패드 인기몰이에 스마트폰도 땡처리 나서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땡처리 중인 태블릿PC인 터치패드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매진 되는 때늦은 '눈물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HP가 이제는 스마트폰도 80% 할인한 가격에 떨이 판매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인 PC매거진과 씨넷 등에 따르면 HP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프리3 스마트폰을 75불에 내놓을 예정이다. 490~500달러에 팔던 제품을 대폭 할인했다.
 
프리3는 작년 HP가 인수한 팜(Parm)의 웹OS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퀄컴 MSM8x55 칩셋과 3.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싱글코어 기반에 1.4GHz 클록을 가지고 있으며 7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했다.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독일에서는 이미 판매에 나서 매진이 됐다. 이제 마지막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