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88년 데뷔한 후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연기생활을 펼쳐 온 신은경의 외모가 확연하게 달라져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신은경은 “개성 강한 캐릭터만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지만 강하지 않은 캐릭터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고 어려보이는 얼굴이 좋겠다고 판단해 양악수술을 결심했다”고 수술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약 2달전에 양악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은경은 붓기 관리를 위해 한방 침 시술을 받아 다른 환자들보다 2배이상 빠른 회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들로부터 처음 알려진 양악수술이 최근 배우 신이에 이어 신은경까지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악수술이란 얼굴 골격이 비대칭인 안면비대칭, 아랫턱이 무턱이거나 돌출된 입, 주걱턱 등을 시술하는 수술로, 턱뼈의 모양 뿐 아니라 씹고 말하고 숨 쉬는 기능까지 향상시키는 건강상의 목적이 크다.
이 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주걱턱, 돌출입이 사라지면서 상당한 외모 개선의 효과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수술이다.
특히 작년 양악수술을 받은 개그맨 이동윤의 경우, 수술 하나만으로도 180도 변한 외모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개그맨 이동윤의 양악수술을 집도한 리젠 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은 “양악수술은 외모개선의 효과가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지만 양악수술은 건강과 직결되는 턱의 기능을 결정하는 수술이므로 무엇보다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세밀한 수술계획, 얼굴에 정확히 옮겨낼 수 있는 수술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양악수술에 대한 이해를 역설했다.
또한, “수술을 진행하는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과 병원 시스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정확한 검진을 통해 환자의 얼굴뼈 두께, 뼈의 모양, 신경선이 지나가는 위치 등을 철저하게 파악 후 환자 수술 전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수술계획을 충분히 설명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개그콘서트에 양악수술 이후 재등장한 이동윤씨.(사진= 개그콘서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