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애플 이사회와 애플 직원들께
저는 항상 만약 제가 애플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의무와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는 날이 온다면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날이 왔습니다.
저는 애플의 CEO직을 사임합니다. 이사진이 동의한다면 저는 이사회 의장과 임원, 애플의 직원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후임자와 관련해서 저는 애플의 승계 계획을 실행시켜 팀 쿡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애플의 새로운 CEO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는 애플의 미래가 매우 밝고 혁신적이리라 믿으며, 새로운 자리에서 애플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또 그 성공에 공헌하길 기대합니다.
전 애플에 재직하며 인생에서 최고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수년간 저와 함께 일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