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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갔다 오니 3일 동안 무기력"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직장인 중 5명 중 4명은 여름휴가 후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등 '휴가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7.8%가 이 같이 대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무기력감과 업무의욕 상실'을 꼽은 응답자가 72.9%로 가장 많았고, '피로감'(65.0%), '수면장애'(16.2%), '두통·감기몸살'(9.7%), '피부병·눈병'(8.3%) 등의 답변도 있었다.

후유증을 극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5일로 집계됐다.

컨디션 회복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43.4%) ▲수면시간을 늘린다(41.7%) ▲술자리나 회식 등을 피하고 일찍 귀가한다(38.3%) 등의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