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결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0월 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주 사장에 대해 청와대에 연임을 제청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도 재임 기간 동안 보여준 성과, 업무 전문성과 사업 계속성을 감안해 주 사장을 연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사장은 지난 2008년 10월 취임한 이래 해외자원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가스공사가 16개국에서 28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가 세계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바탕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월 1일 이사회 의결과 주총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