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주식 100%를 취득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이들 은행의 지분을 99.99%씩 보유하고 있다.
교환 및 이전일자는 오는 10월5일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1.4617117주, 1.9797297주의 비율로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식을 배정할 예정이며, 대상은 오는 10월 4일 오후 5시 현재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한한다.
주식배정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우리금융지주 주식교환일 현재의 종가로 계산된 금액을 그 비율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주식교환이 끝나도 지배구조 관련 경영권의 변동은 없으며 회사는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아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