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대우증권은 맞춤형 적립식 투자서비스 `파워 적립식 패키지' 가입 계좌수가 출시 6개월만에 2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말에 출시된 파워 적립식 패키지는 투자자가 주가 흐름에 따라 적립 방법, 주기, 레버리지 옵션 등 투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다.
적립방법, 적립주기, 레버리지옵션 등 다양한 투자방법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월21일 출시된 이래로 가입 계좌 수가 하루 평균 150개 이상 증가해 지난 26일 기준으로 2만154개를 기록했다.
가입자의 72.3%가 투자 기간을 3년 이상으로 잡는 것으로 집계돼 장기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납입금은 약 85만원이며, 매월 30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가입자는 1천86명(5.4%)이었다. 연 1억원 이상 투자하는 가입자도 314명(1.6%)이나 됐다.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도 적립식 투자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은 과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경험을 통해 적립식 투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