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융합신산업 관련 인력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국제표준선점 및 우리나라 기술의 해외시장진출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국제표준협력활동의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7일 스마트그리드, 3D, 나노, LED 등 융합 신산업 분야 표준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력분야 발굴·이행을 위한 직원교류를 활성화하고 각기 운영 중인 기술위원회에 참여할 전문가를 상호 추천하며 해당 전문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 관심사항을 주제로 내건 워크숍을 열고 주요 표준화 활동정보 및 추진현황에 대한 상시 공유체계도 구축하면서 향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IEEE는 160개국, 38만명 이상의 기술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신, 컴퓨터기술, 전력전자 등 20개 분야, 900여종의 사실상 국제표준을 만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