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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할아버지께서 피자와 치킨을 생전에 좋아하셨기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차례상에 피자와 치킨이 올라와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례상에는 과일, 한과, 생선, 고기 등이 차려져 있고 전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피자 한판이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 한장에 사진에는 기본 차례상에 치킨 세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
차례상에 피자와 치킨이 올려져 있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사 지내는 집 마음 아닌가?",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려드리는건 문제가 없다", "우리집이 아니라 남의 집 일이다" 등의 의견으로 찬성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부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성의가 너무 없어보인다", "정말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 "차례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