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7월 말 현재 시내 미분양 아파트가 51개 단지, 3천749가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 아파트가 2천666가구(71.1%)로 미분양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전용면적 60~85㎡는 977가구(26%), 60㎡ 이하는 106가구(2.8%)만 미분양돼 소형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아파트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영종하늘도시 1천111가구, 송도국제도시 1천102가구, 청라지구 330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