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골드만삭스는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독일 판매 금지가 삼성전자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14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독일법원의 판결로 단기 투자심리가 약해질 수는 있지만 삼성전자의 구조적인 변화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단기 약세를 보일 때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 주가는 역사적으로 가장 싼 구간에 있다"며 "대외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스템 대규모집적회로(LSI), 낸드를 통한 장기적인 이익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