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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가격 제자리 걸음... 2.83弗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반짝 상승'했던 낸드 플래시 가격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만 시장조사 전문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 낸드 플래시 제품인 16Gb 2Gx8 MLC의 9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후반기와 같은 2.83달러로 책정됐다.

낸드 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후반기 3개월만에 5.60% 반등했었다.

낸드 32Gb 4Gx8 MLC와 낸드 32Gb 4Gx8 TLC 값 역시 각각 4.48달러와 4.00달러를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낸드 64Gb 8Gx8 MLC 가격은 9월 전반기 8.14달러로 8월 후반기보다 0.99%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 가격이 잠시 주춤했지만, 전반적인 시황이 개선됐기 때문에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2Gb(기가비트) 256Mx8 1066MHz의 9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8월 후반기보다 5% 내려간 1.13달러, DDR3 4GB(기가바이트) SO-DIMM 1066MHz는 4.7% 떨어진 20.5달러로 각각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