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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제거엔 ‘흉터성형술’이 도움 될 수 있어

교통사고나 폭행사고, 산업재해 등 불의의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수술을 받은 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흉터가 남게 된다. 이런 흉터가 얼굴의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되며 스스로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기게 된다. 게다가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가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또 흉터가 관절부위에 있을 때에는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흉터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지나치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다행히 흉터제거에 도움을 주는 ‘흉터성형술’이 있어 조금이나마 컴플렉스를 벗어 던질 수 있게 되었다.

뷰성형외과의 최순우 원장은 “흉터성형술이라고 하면 흔히 흉터를 제거하는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한 번 생긴 흉터는 아직까지는 어떤 방법으로도 없앨 수 없다. 다만 이를 통해 흉터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줄 수는 있다.”고 조언했다.

흉터는 손상 당시 깊이, 길이, 방향, 위치, 개인의 체질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흉터성형술을 통해 이러한 흉터의 방향을 바꿔주고 넓어진 흉터의 폭을 좁혀준다면 완벽한 흉터제거는 아니더라도 되도록 눈에 덜 띄게 해줄 수는 있다.

또한 입술이나 눈썹의 흉터의 경우 원래의 눈썹의 배열과 입술선을 고려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길게 남은 흉터도 중간중간 방향을 전환시키면 눈에 덜 띄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주변보다 불룩하거나 푹 꺼진 상처도 흉터성형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뷰성형외과의 최순우 원장은 “흉터성형술의 시기는 대체로 손상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후가 되겠다. 흉터성형술은 먼저 언급했듯이 완벽하게 흉터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흉터를 개선하는데 충분히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기대를 가지게 된다면 오히려 실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흉터로 인해 평생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것 보다는 이를 개선하는 데에 노력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흉터로 인한 물리적,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성형외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자.

자료제공: 뷰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