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애플에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 법원에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무선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 호주법인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3G, 3GS, 아이폰4, 아이패드2의 무선 커뮤니케이션 표준이 자사의 호주 내 특허 7개를 위반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달 애플의 주장으로 출시가 지연된 갤럭시탭에 대한 출시 중지를 철회해 줄 것을 호주 연방법원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