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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NHN 산업단지 조성공사 내달 착공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인터넷 전문기업인 엔에치엔(NHN)의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내달 착공된다.

춘천시는 NHN이 이달 중 현장사무소 설치와 부지정리를 거쳐 다음달 강원도로부터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NHN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동면 만천리 일대 약 9만㎡에 건축 연면적 6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공사는 내년말 1차로 준공되며, 2014년 최종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NHN은 애초 연구시설만 계획했으나 규모를 확대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변경키로 하고 지난 6월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산업단지는 교육, 연구시설과 기숙사 등 2개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내 북카페와 강당을 만들어 춘천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NHN의 한 관계자는 "건립이 완료되면 기술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학습, 워크숍 등의 업무가 가능한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IT인재 육성과 고용창출,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