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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태블릿PC 시장의 절대강자인 애플 ‘아이패드2’와 한 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갤럭시탭 8.9는 지난 1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2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갤럭시탭 8.9는 8.9인치 WXGA(1280*800)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3.1 허니콤 운영체제(OS)를 채용한 태블릿 기기이다. 엔비디아 듀얼코어 T250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6100mAh다.
무게는 447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삼성전자의 터치위즈UX 사용자환경(UI)을 갖췄다.
갤럭시탭 10.1은 이미 미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4인치 ‘갤럭시 플레이어 4.0’과 5인치 ‘갤럭시 플레이어 5.0’도 공개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아이팟’을 겨냥한 MP3플레이어다. 안드로이드 OS를 갖춰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 등을 쓸 수 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탭 8.9는 16GB가 469달러 32GB 569달러에 판매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5.0은 269달러 갤럭시 플레이어 4.0은 229달러에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 8.9의 국내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연내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