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9일(런던 현지시간) 지난 한 주간 전 세계 증시 애널리스트 350명을 대상으로 19개 주요국의 주가 전망을 조사한 결과,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연말까지 작년 말 종가 수준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17개국 증시는 작년 말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고, 특히 대만 증시는 앞으로도 큰 폭의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또 내년에는 전 세계의 증시에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러시아와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 증시 대부분이 두자릿수 수익률을 낼 것으로 낙관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30일 1,769.65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로이터가 작년보다 높은 것이라고 한 지난해 말 종가는 연중 최고점인 2,051.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