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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이틀째 하락(1.07달러)… 100.61달러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중국, 유럽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해 두바이유를 포함한 모든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3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7달러 내린 100.61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날보다 배럴당 2.94달러 하락한 79.2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19달러 내려간 10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일부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유로존 물가가 3%대로 치솟으며 유럽 위기에 대한 비관론이 일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8달러 내린 117.0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77달러 하락한 120.43달러에, 등유도 1.16달러 내려간 120.44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