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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한글날 앞두고 '백일장' 열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글날을 앞두고 백일장이 열린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8일 오후 2시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예술공원에서 '제 20회 현대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으며, 전국에서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이 참가해 작지만 소중한 기억들을 글로 풀어내는 문예 축제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글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동안 운문(시, 시조), 산문(수필) 중 하나를 선택해 작문하면 되고, 원고를 제출한 후에는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매직풍선 불어주기, 페이스페인팅,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년째 문예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것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다"며 "지역의 대표 문예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필기구만 지참해 현대예술공원으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