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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마력의 페라리 'FF' 한국 상륙...어떤 모습이길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페라리 최초 4륜구동 4인승 모델인 'FF'가 국내에 첫 공개됐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신차 'FF'의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 페라리 'FF'
▲ 페라리 'FF'

 

 

 

 

 

 

 

'페라리 포(Ferrari Four)'의 약자인 FF는 4인승과 4륜구동을 의미한다.

12기통 6262cc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8000RPM에서 최고 6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7단-듀얼 클러치변속기와 함께 제로백 3.7초의 성능을 갖췄다.

▲ 페라리 'FF' 엔진
▲ 페라리 'FF' 12기통 엔진

 

 

 

 

 

 

 

 

'FF'는 스포츠 주행뿐 아니라 일반 주행에서도 안락함과 다목적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만의 4RM 시스템은 기존 4륜 구동에 비해 약 50%가량 무게를 감소시켰으며, 완벽한 전후 무게배분(전47: 후53)을 유지해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며 "성인 4명이 승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450L 용량의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을 경우 800L까지 확장된다"고 말했다.

한편, FMK 김영식 전무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FF는 지금까지 페라리가 제작한 차량 중에서 가장 편의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익스트림 GT 부문의 정점을 이루는 성과물이다"며 "스포츠카의 DNA와 실용성이 조화를 이뤄 기존 페라리 마니아는 물론 일상적인 주행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고객의 니즈까지 모두 수용하는 차량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