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5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사망한 애플 창업주 및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를 위대한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에 비유하며 "100년 후 사람들은 우리가 에디슨을 기억하듯 모두 잡스를 기억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 자연대 목암홀에서 열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입학설명회에서 `융합과학기술이란 어떤 학문인가`라는 특강 중에 "스마트폰이야말로 융합기술의 아이콘"이라며 "에디슨은 80년 전에 죽었지만 모든 사람이 기억하듯 100년 후 사람들은 지금 현세의 다른 사람은 잊더라도 (융합기술의 아이콘인 스마트폰을 만든) 잡스는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