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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아 구제 佛 정부, 2-3개 자국은행 구제안 마련"

프랑스 정부가 덱시아 은행 구제를 계기로 유사시에 대비해 2-3개의 자국 은행을 구제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르 피가로가 5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프랑스ㆍ벨기에 합작은행 덱시아를 금융 위기 후 처음으로 유로 은행 가운데 구제하기로 결정한 프랑스 당국이 지난 며칠 사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때는 구제대상 은행이 더 많았으나 이번에는 2-3개로 제한됐다면서 "만약에 대비해" 시나리오가 마련됐다는 점을 소식통이 강조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