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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주섭 현대증권 상무

[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김주섭 현대증권 상무가 준법감시협의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준법감시협의회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김주섭(53) 현대증권 상무를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내부통제체제 선진화는 증권ㆍ선물회사의 영속성과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앞으로 내부 통제체제를 개선하고 준법감시 분야를 확대ㆍ발전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86년 현대증권에 입사해 법무실장과 인사부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준법감시인으로 재직하고 있다.

준법감시협의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예방과 내부통제 개선, 준법감시 분야 조사·연구 등을 위해 한국거래소 지원으로 2009년 4월 설립된 협의체로, 68개 국내외 증권ㆍ선물회사 준법감시인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