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는 오는 14일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팀 드라이버의 유니폼, 경주용 자동차 등 각종 공식 장비에 보광훼미리마트 로고가 새겨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F1 대회는 스포츠 이벤트로 30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후원하고 있으며 한 대회당 평균 관람객 20만명, 매년 188개국 TV 중계, 6억 명의 시청자 보유 등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비즈니스 장이다.
레드불사의 음료는 지난 8월 처음 훼미리마트에 도입 후 일평균 약 6500캔이 판매되고 있다.
레드불팀 후원을 통한 이번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는 훼미리마트는 이를 계기로 미디어를 통한 기업브랜드 노출효과와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훼미리마트의 임종일 가공식품팀 MD는 "이번 스포츠 이벤트 참여는 레드불 음료 구매고객의 약 49%인 젊은 남성을 비롯해 편의점 주 고객층인 2,30대 젊은 남성에게 인기있는 F1 마케팅을 업계 최초로 진행해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