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대우건설은 '세종시 푸르지오' 이전기관 특별공급 첫날인 12일 1천323명의 공무원의 청약접수가 몰려 첫날에만 7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3블록의 84A타입과 M3블록의 101타입은 나란히 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전기관 특별공급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2~13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세종시 1-2생활권내 M3, L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3층 지상 30층 34개 동 총 2592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며, 이 가운데 1814가구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을 따라 세종시로 자리를 옮길 공무원들에게 공급한다.
대우건설 문영환 분양소장은 “대단지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임에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중소형 위주 구성이 성공을 견인했다”며 “오는 19일 본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3일까지 1차 이전기관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미달된 평형이 나오면 17일 2차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한다. 이어 1~3순위 본청약은 19~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